산타랠리란 무엇인가?

 

 

 

주식시장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보너스 같은 배당금 지급 소식 외에도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바로 ‘산타랠리’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에선

연말과 연초의 기간 동안

소비 증가 및 기업 매출 증대 효과 덕분에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두고 산타랠리라 부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국내증시에서의 산타랠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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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산타랠리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보통 이맘때쯤 되면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은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는데

이때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오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한테

아이들이 선물을 달라고 조르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물론 해마다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일이긴 하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호재성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시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하는 만큼

산타랠리가 예년만큼 활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가파른 추세를 잡아가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무턱대고 추격매수 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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