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PER, ROE 알아보기

주식시장에서의 PBR (Price Book-value Ratio) 이란

주가순자산비율로서 기업의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 비율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표상의 자산총계 금액대비 현재주가 가격 수준을 나타낸다.

즉, 동일업종내 경쟁사와의 상대평가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러한 평가기준 또한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PER (Price Earning Ratio) 이란 간단히 설명하면 주당순이익 대비 현재주가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순이익 규모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만약 적자기업인데도 불구하고 PER이 낮게 형성되었다면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이익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PER이 높게 형성되었다면 거품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반드시 영업이익률 및 ROE등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저PER주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로 분류된다.

ROE (Return On Equity) 란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한다.

즉 주주가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100만 원을 가지고 10%의 이자율로 은행에 예금했다고 가정하자.

그럼 나는 연 10만 원의 이자수익을 얻게 된다.

이때 나의 ROE는 10%가 되는 것이다. (100만 원 / 10% = 10만 원)

하지만 만약 해당 은행이 파산한다면 원금 손실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맞이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높은 ROE 수치만을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부채비율 같은 다른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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