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

 

 

매년 3월이면 찾아오는 주식시장의 공포스러운 날 ‘네 마녀의 날’ 이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라는 뜻인데 이날은 파생상품 만기일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다.

보통 미국장 영향도 받고 국내주식장이 개장하면 장 초반엔 소폭 상승하지만

이내 하락하기 시작해서 점심 이후로는 하락폭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평소보다 매매체결량이 많아 호가창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기관/외국인 수급 또한 중요한데 만약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다면 더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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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은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개별주식선물

4개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지수 및 개별종목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매매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더 크게 출렁인다.

따라서 해당 날짜 전후로는 가급적 매수나 매도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

물론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긴 하지만 경험상 그날만큼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요약하자면 네 마녀의 날이란?

3개월에 한 번씩 돌아오는 옵션만기날로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파생상품들의 만기가 겹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자면 선물이나 옵션같은 상품들을 가지고 있던 주체들이 청산을 하기위해 대량으로 매물을 내놓는데

그것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신규매수자가 있다면 그 반대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하락한다고 보는것이 정설이다.

게다가 한국증시 같은 경우엔 미국증시가 오를때 같이 오르고 내릴때 같이 내리는

커플링 흐름이 강해서 만약 네마녀의 날 이후로도 계속해서 증시가 상승한다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판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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